당근 후기 수정 삭제 안되는 이유 부당한 후기 신고 방법

당근마켓에서 거래 후 남긴 후기를 잘못 작성했거나 마음이 바뀌어서 수정하고 싶은 경우가 있어요. 그런데 막상 앱에서 찾아보면 수정 버튼 자체가 보이지 않아서 당황하는 사람이 많아요. 실제로 후기는 판매 게시글과 달리 수정·삭제가 원칙적으로 제한돼 있는 기능이에요.

거래 후기는 기본적으로 수정이 안 돼요

당근마켓에서 거래 후 작성한 평가, 즉 후기는 기본적으로 수정이나 삭제가 어렵게 설계돼 있어요. 후기 작성 자체도 거래 후 일정 기간 내에만 가능하고, 한번 등록된 이후에는 변경 기능이 막혀 있어요.

이건 후기 신뢰도를 지키기 위한 정책이에요. 거래 상대방이 후기를 마음대로 고칠 수 있게 되면 매너 온도나 평판 시스템 자체의 신뢰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당근마켓은 등록된 후기를 원칙적으로 고정된 정보로 취급해요.

예외적으로 삭제 요청이 가능한 경우

다만 모든 경우에 완전히 손을 쓸 수 없는 건 아니에요. 상대방이 남긴 후기가 특정 조건에 해당하면 삭제를 요청할 수 있는 절차가 마련돼 있어요.

  • 커뮤니티 가이드라인 위반: 욕설, 인신공격 등 당근마켓 운영 원칙을 어긴 내용이 담긴 후기는 삭제 요청 대상이 돼요.
  • 허위 사실: 실제 거래 내용과 명백히 다른 거짓 내용을 담고 있는 후기도 삭제 요청이 가능해요.
  • 증빙 자료 제출: 채팅 내역이나 거래 기록처럼 허위임을 입증할 수 있는 자료가 있으면 처리 속도가 빨라져요.

이 두 경우는 본인이 작성한 후기를 스스로 고치는 게 아니라, 상대방이 나에 대해 남긴 부당한 후기에 대응하는 절차라는 점을 구분해서 이해해야 해요.

고객센터를 통한 삭제 요청 절차

부당하거나 허위인 후기를 발견했다면 당근마켓 앱 안에서 직접 문의를 접수할 수 있어요. 경로는 앱 하단 프로필 → 설정 → 고객센터 순서예요.

문의를 접수할 때는 해당 후기의 구체적인 내용, 왜 그 후기가 허위이거나 부당한지에 대한 설명, 그리고 이를 뒷받침할 증빙 자료를 함께 제출하는 게 좋아요. 근거 없이 ‘기분 나쁘다’는 이유만으로는 삭제 처리가 어려울 수 있어요.

내가 쓴 후기를 고치고 싶다면

안타깝게도 본인이 작성한 후기 내용 자체를 나중에 수정하는 기능은 공식적으로 제공되지 않아요. 별점이나 문구를 잘못 눌렀더라도 등록 후에는 되돌릴 방법이 마땅치 않은 구조예요.

이 때문에 후기를 작성하기 전에 내용과 별점을 한 번 더 확인하는 습관이 중요해요. 특히 감정이 격한 상태에서 바로 작성하기보다는, 시간을 두고 차분하게 작성하는 게 실수를 줄이는 방법이에요.

판매 게시글은 별개로 수정 가능

후기와 달리 판매 게시글은 자유롭게 수정하거나 삭제할 수 있어요. 방법은 당근마켓 앱 하단의 ‘나의 당근’ 탭으로 이동해서 프로필 정보 아래 ‘판매 내역’을 선택하고, 관리하고 싶은 게시글에서 ‘수정하기’ 또는 ‘삭제’ 버튼을 누르면 돼요.

후기와 게시글의 수정 가능 여부가 다르다는 점을 헷갈려서 문의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둘은 완전히 별개의 기능이라는 걸 기억해두면 좋아요.

당근 후기는 신뢰도 유지를 위해 등록 후 수정이 막혀 있는 구조예요. 본인이 쓴 후기는 고칠 수 없지만, 상대방이 남긴 허위·가이드라인 위반 후기라면 증빙 자료를 갖춰 고객센터에 삭제를 요청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