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난임·건강돌봄 사업이 최근 성과대회를 통해 그동안의 결실을 공개했어요. 보건복지부와 한국한의약진흥원이 주최한 이번 행사는 지자체별로 운영해온 한의 난임 지원과 한의약 건강돌봄 사업의 우수 사례를 발굴하고 격려하는 자리였어요. 실제로 어떤 지원을 받을 수 있는지, 어느 지역이 우수 평가를 받았는지 정리해봤어요.
한의난임·건강돌봄 사업 성과대회 개요
보건복지부와 한국한의약진흥원은 부산에서 2026년도 한의난임·한의약 건강돌봄 사업 성과대회를 개최했어요. 이 자리에서는 전국 지자체가 한 해 동안 운영한 한의 난임 지원 사업과 건강돌봄 사업의 성과를 발표하고, 우수 사례를 선정해 시상했어요.
행사명에서 알 수 있듯 이번 성과대회는 크게 두 축으로 구성돼요. 하나는 난임 부부를 위한 한의 치료 지원인 한의난임사업이고, 다른 하나는 지역 주민의 만성질환 관리나 건강 취약계층을 돌보는 한의약 건강돌봄 사업이에요. 두 사업 모두 한의약을 공공보건 영역으로 확장하려는 정부 정책의 일환이에요.
한의난임사업이란
한의난임사업은 난임 부부를 대상으로 한약, 침, 뜸, 상담 등 한의 치료를 지원해 건강한 임신을 돕는 공공 사업이에요. 지난해 12월 기준으로 전국 201개 기초지자체에서 이 사업을 운영하고 있을 만큼 전국적으로 확산돼 있어요.
사업의 핵심은 한약과 침구 치료를 통해 난임 대상자의 몸 상태를 개선하고 임신 준비를 돕는 데 있어요. 양방 난임 시술과 병행하거나, 시술 전 몸의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목적으로 활용하는 경우가 많아요. 대상자는 거주 지역 보건소나 지자체 공고를 통해 신청할 수 있고, 소득 기준이나 연령 제한은 지자체마다 조금씩 다르게 운영돼요.
경기도는 2017년부터 10년간 총 3,657명을 지원하며 국내 최대 규모의 한의난임사업을 운영해온 지역으로 꼽혀요. 오랜 기간 꾸준히 예산을 투입하고 대상자를 관리해온 점이 이번 성과대회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은 이유예요.
우수지역 선정 결과
이번 성과대회에서 한의난임사업 우수지역으로는 경기도, 경기도 부천시, 제주특별자치도, 서울특별시 강서구, 대전광역시가 선정됐어요. 광역과 기초 지자체가 함께 이름을 올렸다는 점에서 규모와 상관없이 사업 운영의 내실이 중요하다는 걸 보여줘요.
- 경기도 – 10년간 3,657명을 지원한 최대·최장 운영 실적으로 우수지역에 선정됐어요.
- 경기도 부천시 – 한의난임사업과 건강돌봄 사업 두 부문 모두에서 우수지역으로 이름을 올렸어요.
- 제주특별자치도 – 도서 지역 특성을 고려한 접근성 개선 노력이 평가받았어요.
- 서울특별시 강서구, 대전광역시 – 지역 밀착형 운영으로 대상자 만족도를 높인 사례로 소개됐어요.
한의약 건강돌봄 부문에서는 경기도 부천시, 경기도 안산시, 충청남도 천안시, 광주광역시 북구, 경상남도 거제시가 우수지역으로 선정됐어요. 건강돌봄 사업은 만성질환 관리나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대상 방문 진료 형태로 운영되는 경우가 많아, 지역별 특성에 맞춘 운영이 중요한 평가 요소였어요.
건강돌봄 사업의 운영 방식
한의약 건강돌봄 사업은 지역 보건소나 한의사회와 연계해 만성질환자, 독거노인, 건강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의 진료와 건강 관리를 제공하는 사업이에요. 방문 진료, 만성 통증 관리, 한약 처방 등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방식으로 운영돼요.
부천시나 안산시처럼 두 부문에서 동시에 우수지역으로 선정된 지자체는 난임부터 노년기 건강까지 생애 전 주기에 걸쳐 한의약 공공보건 서비스를 촘촘하게 운영하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어요. 이런 사례는 다른 지자체가 사업을 설계할 때 참고 모델로 자주 언급돼요.
지원받는 방법
한의난임사업이나 한의약 건강돌봄 사업을 이용하고 싶다면 거주 지역 보건소나 시·군·구청 홈페이지의 보건정책 공고를 확인하는 게 가장 정확해요. 지자체마다 예산 규모와 모집 시기가 달라서 연중 상시 모집하는 곳도 있고, 특정 기간에만 신청을 받는 곳도 있어요.
난임 지원의 경우 보통 부부가 함께 진단서나 소득 증빙 서류를 제출해야 하고, 지원 기간 동안 정해진 한의원에서 치료를 받는 방식으로 운영돼요. 건강돌봄 사업은 대부분 보건소를 통한 신청이나 방문 상담을 거쳐 대상자로 선정되는 구조예요.
이번 성과대회는 한의약이 난임 지원부터 지역 건강돌봄까지 공공의료의 한 축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는 걸 보여주는 자리였어요. 경기도처럼 오랜 기간 꾸준히 운영한 지역들의 성과가 재확인된 만큼, 앞으로 더 많은 지자체가 이 모델을 참고해 사업을 확대해나갈 것으로 보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