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오션이 잠수함 수출 시장에서 존재감을 빠르게 키워가고 있어요. 캐나다의 대규모 잠수함 도입 사업 최종 후보에 오른 데 이어 방글라데시를 비롯한 여러 국가와도 수출 협의를 이어가면서, 국내 잠수함 산업의 새로운 역사를 쓸 수 있을지 관심이 쏠려요.
캐나다 잠수함 사업 최종 후보에 올랐어요
한화오션은 최대 60조 원 규모로 평가되는 캐나다 잠수함 사업(CPSP)에서 세계적인 방산업체들을 제치고 최종 결선 그룹에 진출했어요. 건조 비용만 20조 원에 달하고, 향후 30년간 이어질 유지·보수·정비(MRO) 사업까지 포함하면 전체 사업 규모는 60조 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돼요.
전 세계 내로라하는 방산업체들이 이 사업에 도전장을 내밀었는데, 최종적으로 한화오션과 독일의 티센크루프 마린시스템즈(TKMS)가 최종 후보로 선정됐어요. 두 회사의 경쟁 구도가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지가 이 사업의 최대 관전 포인트예요.
방글라데시 수출도 추진되고 있어요
방글라데시 해군은 한국산 개량형 장보고급 디젤 추진 공격잠수함 6척 도입을 추진하고 있어요. 이 사업의 총 규모는 약 20억 달러, 원화로 환산하면 약 2조 7,0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어요.
장보고급 잠수함은 한국 잠수함 기술력의 상징으로 꼽히는 모델인데, 이번 방글라데시 수출이 성사되면 한국 잠수함이 아시아 지역으로 한 걸음 더 뻗어나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받아요.
다른 나라와의 협의도 진행 중이에요
한화오션은 캐나다와 방글라데시 외에도 필리핀, 콜롬비아, 칠레, 그리스 등 여러 국가와 잠수함 사업에 대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어요. 각국의 해군력 증강 수요에 맞춰 다양한 지역으로 수출 논의를 넓혀가고 있는 모습이에요.
중동 지역에서도 잠수함과 수상함 등 군함에 대한 수요가 있어서 한화오션이 관련 논의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어요. 특정 지역에 국한되지 않고 여러 대륙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수출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는 점이 눈에 띄는 대목이에요.
- 캐나다: 60조 원 규모 CPSP 사업의 최종 후보로 TKMS와 경쟁 중이에요.
- 방글라데시: 장보고급 잠수함 6척, 약 20억 달러 규모 수출을 추진 중이에요.
- 필리핀·콜롬비아·칠레·그리스: 잠수함 사업 관련 협의가 진행되고 있어요.
- 중동: 잠수함과 수상함을 포함한 군함 수요에 대한 논의가 이뤄지고 있어요.
수출 사업이 수익성 측면에서 유리한 이유가 있어요
수출 사업은 국내 방산 사업과 비교했을 때 수익성 측면에서 유리한 구조를 갖고 있어요. 국내 방산 사업은 원가 산정 방식에 제약을 받는 경우가 많은 반면, 수출 사업에서는 상대적으로 추가적인 이익 창출 활동이 가능하기 때문이에요.
이런 이유로 한화오션을 비롯한 국내 방산업체들이 해외 수출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어요. 잠수함처럼 고부가가치 무기체계는 특히 수출 단가와 MRO 계약까지 포함하면 장기간에 걸친 안정적인 수익원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인 사업으로 평가받아요.
미국 잠수함 수출 공백도 기회 요인이에요
미국은 현재 잠수함 수출 실적이 사실상 없는 상황이에요. 전 세계 잠수함 시장 규모가 400억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평가되는 가운데, 미국이 이 시장에서 빠져 있다는 점은 한화오션을 비롯한 다른 국가 방산업체들에게 상대적인 기회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어요.
다만 이 거대한 시장에서 실제 수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기술력과 가격 경쟁력뿐 아니라 각국의 안보 관계, 정치적 판단까지 복합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한화오션이 넘어야 할 과제도 여전히 많다는 지적이 나와요.
한화오션은 캐나다의 60조 원 규모 잠수함 사업 최종 후보에 오르고, 방글라데시를 비롯한 여러 국가와 수출 협의를 이어가며 잠수함 사업을 빠르게 확장하고 있어요. 국내 방산업 원가 제약에서 벗어나 수익성을 높일 수 있는 해외 수출 사업인 만큼, 앞으로의 수주 성과가 한화오션의 실적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여요.